“수입개방대비 연합회 역할 중요시 돼”

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 19일 제80차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 확대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국에 25개의 과수전문농협이 있지만 현재 13개조합만이 가입, 대표성이 결여되고 있다고 보고 과수품목 전조합을 가입토록해 대표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우선 2013년부터 품목농협 위주로 20개 회원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과, 배, 단감, 포도, 복숭아 등을 취급하는 과수관련 주산지 지역 조합들의 가입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내년도에 3개 농협이 가입의사를 밝히고 있어 회원수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회원으로 가입된 농협은 충북원예농협, 대구경북능금농협, 제주감귤농협, 나주배원예농협, 예산능금농협, 안성과수농협, 천안배원예농협, 평택과수농협, 경기동부과수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충서원예농협, 안산원예농협, 공주원예농협 등 13개조합이다.
이날 박철선회장은 “한칠레 및 한미, 한중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한 연합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난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과수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며, 회원확대를 통해 연합회가 컨트럴 타워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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