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품종 ‘새고아미’ 개발
쌀국수 품종 ‘새고아미’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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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미’보다 도열병·쓰러짐에 강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내 유일의 쌀국수용 품종인 ‘고아미’ 의 단점을 개선한 ‘새고아미’를 개발해 쌀국수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쌀국수 전용 품종 ‘고아미’는 아밀로스 함량이 26.7 %로 밥쌀로는 부적합하나 쌀국수로는 제조특성이 우수하고, 수입산 동남아 쌀국수에 비해 식감이 부드러워 쌀국수 제조업체의 호응이 높았다.
그러나 농가포장에서 자생하는 잡초성벼를 교배모본으로 사용해 도열병에 약하고 특히 쉽게 쓰러지는 단점이 있어 농가에서 재배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새고아미’는 잘 쓰러지지 않고,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도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아밀로스 함량이 27.7 %로 ‘고아미’ 보다 높아 쌀국수 제조특성뿐만 아니라 요리 후 인장력과 색도 등 품질 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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