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및 식량안보 협력 타진
농림수산식품부는 서규용 장관이 농업 및 식량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박8일간 유럽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서규용 장관은 우크라이나, 터키를 차례로 방문하고, 이탈리아에서는 농업 관련 주요 국제기구인 FAO, IFAD도 방문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농업부 장관을 만나 지난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식량위기 국제공조 촉구 서한을 소개하고, 이탈리아가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공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로마에 소재한 FAO를 방문하여 다 실바 사무총장과 개도국의 식량생산 증대를 위한 남남협력 MOU를 체결하고, FAO 연락사무소 설치 및 한국인의 FAO 진출 확대도 협의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농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밀 수출 제한조치의 자제를 촉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기업체의 농업개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기업체 및 현지 최대 곡물회사를 만나 합작 가능성을 타진한다.
터키에서는 터키농업부와 농업협력 MOU를 체결하여 유럽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한-터키 FTA발효에 대응하여 우리 식품의 터키 및 유럽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