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골드키위 품평회 개최
해금골드키위 품평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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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옥씨 최고 품질상 수상

▲ 2012해금골드키위 최고품질대상 수상자 허용옥씨(우), 과수연구소 정병준소장(좌)
전남 남부지역에서 고소득 작물로 등장한 해금골드키위에 대한 2012년도 품평회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에서 12일에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해금골드키위 대과생산기술과 토양관리, 수확시기별 품질 차이와 관리, 유기농 생산 등 다양한 발표와 함께 해금골드키위 출품과일 전시 및 우수생산자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 품질상 선정과정은 9월중순부터 10월하순 수확시까지 일주일 단위로 농장에서 샘플을 채취하여 과일의 색깔, 건물중(과일중에서 수분을 뺀 무게의 백분율), 과일경도, 과일크기 등을 조사한 결과와 수확당시 과실의 외관평가, 친환경 농법 수준 등을 고려한 6가지 지표를 종합 고려하였다.
최고의 품질상으로는 광양시 봉강면의 허용옥씨 과일이 선정되었다. 허용옥씨의 과일은 수확당시 색도가 98도, 건물중이 18%, 과일 크기는 95~100g, 당도는 10브릭스에 해당하면서도 경도는 4.5kgf이상 되어서 품질이 뛰어났다.
허씨는 2007년부터 과수연구소로부터 해금골드키위 신품종을 분양받아 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약 8,000제곱미터에 이르는 면적으로 확대했다.
수상소감으로 허씨는 고품질 명품화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해금골드키위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의 현장컨설팅 내용을 충실히 농법에 반영하고 우수 사례들을 자주 방문하여 배운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해금골드키위는 금년 9월중에 3차례에 걸친 대형태풍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남도내에서 약 300톤 정도 수확되어 순천지역 대형물류조합을 통해 73g 이상과일을 1키로그램당 3천5백원씩에 납품계약을 체결하여 일반 그린키위에 비해 1,000원이상 높은 가격을 받고 직거래는 4,500원에서 6,0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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