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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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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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배추·무=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는 배추는 동해를 받기 전에 수확하고, 남부지역에서도 부직포나 비닐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하도록 한다.
동해피해를 받는 온도는 가을배추는 영하8℃ 정도이나, 갑자기 온도가 낮아지면 영하3℃에서도 피해가 나타나며, 가을무는 0℃에서 동해피해를 받았다.
한번 얼었던 배추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밭에 두어 기온상승을 기다려 회복된 후에 수확한다.
가을무는 0℃이하로 떨어지면 동해피해를 받으므로 부직포를 덮어 보온을 하거나 빨리 수확한다.
저장이 잘되는 가을무 품종은 뿌리가 깨끗하고 너무크지 않은 것만 골라서 저장하고, 땅속 깊이 묻거나 움을 만들어 저장하면 다음해 2~3월까지 얼지 않고 안전하게 간이 저장할 수 있다.
△시설채소=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하우스에 육묘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및 화훼류는 밤 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가온과 보온 관리를 잘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해서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난방 에너지를 절약을 위한 장치 설치한다.
△마늘·양파=마늘·양파 등 월동채소 포장은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해 준다.
덮어놓은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덮거나 끈으로 고정시켜 준다.
△과원관리=병원균이 낙엽에서 월동하므로 낙엽은 긁어모아 불에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주도록 한다.
조류 피해방지를 위해 씌웠던 방조망은 눈에 의한 쓰러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실수확 후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과수 동해방지를 위하여 짚이나, 보온단열재 등으로 원줄기를 싸매거나 백도제, 수성페인트 등을 발라준다.
과수원의 밑거름은 땅이 얼기 전까지 주되 유기물, 석회 등의 거름이 흙과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한다.
밑거름을 줄 때는 나무마다 똑같은 양을 주지 말고 나무의 세력에 따라 주는 량을 조절해서 주도록 하며, 나무의 세력이 강했던 과수원은 시비량을 줄여준다.
겨울철 관수펌프의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빼기 전에 충분히 관수하여 건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화훼=땅이 얼기 전에 화목류의 접수나 삽수를 잘라서 묻어 두었다가 이용하도록 한다.
시설하우스 거베라 포장의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이도록 한다.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특용작물=겨울철 느타리버섯 재배사의 살균 소독은 솜이나 볏짚 등 배지의 수분을 65% 내외로 조절하여 65∼70℃에서 8시간내외 살균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배지내의 균을 죽일 수 있으므로 버섯균이 잘 생장할 수 있다.
후발효 작업은 잡균 발생 예방과 버섯균의 활력을 높이기 위하여 50∼55℃에서 2∼3일간 발효를 시키고, 온도를 빨리 내려주도록 실시하며, 배지의 온도가 25℃ 내외가 되면 3.3㎡당 8∼10병의 종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종균 접종이 끝나게 되면 온도와 환기관리를 잘 조절하여 버섯재배사 안의 온도는 항상 25℃내외가 유지되도록 하고,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을 때에는 수시로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균사가 잘자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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