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식품 가격 안정 총력
농산물·가공식품 가격 안정 총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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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감시센터 설립 검토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가공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다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곡물가격 급등세 완화, 유가하락, 환율인하 효과가 가공식품·개인서비스요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장재료 수급에 대해서는 이번 달 하순, 해남 등 김장배추 주산지의 출하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수급이 빠듯하다며 김장 비용이 떨어지는 12월 초에 김장을 담그는 것을 독려했다.
김장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 4000톤, 무 1000톤 등 비축물량을 소매시장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또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는 임시 김치 시장 개설을 지난해 60개에서 올해 157개로 두 배 가량 늘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단체 협의회 내에 있는 물가분석팀을 ‘물가감시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올해부터 물가장관회의에 소비자단체가 참여해 정책입안과정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키 플레이어(Key player)로 자리 잡았다”며 “정부는 소비자단체를 물가와 소비자정책의 주요 협치 동반자로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물가감시센터로 확대 개편해 원가분석 기능을 강화하고 서민밀접 품목에 대한 심층 조사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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