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제 17회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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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행진, 도시·농촌 상생 기원

▲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참석자들이 도시·농촌이 하나되는 국민대행진에 참여하고 있다.
제 17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농업발전기원제를 시작으로 9일 기념식과 국민대행진을 비롯한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농업발전기원제는 시장 개방과 잦은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최규성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농업인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발전기원제를 마친 뒤 서규용 장관과 농민단체장들은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일반인 2,012명에게 나눠줬다.
9일에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등 사회 각계 각층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시상식의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농산물의 합리적 유통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한 신미네유통사업단 대표 김대성(58세)씨가 수상하며, 이외에도 산업훈장 6명, 산업포장 8명, 대통령표창 20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 70명 등 총 13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기념식을 마친 뒤 농업인, 도시민 등 약 1천명이 함께 걷는 ‘국민대행진’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우리 농업의 발전에 대한 염원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대행진 참가자들은 북청사자놀이패(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농악대 및 만장기를 선두로 농협중앙회 광장에서 정동길을 거쳐 서울시청광장까지 1.5㎞ 구간을 행진했다.
서울시청광장에서는 농업인, 도시민 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돼 축제의 장이 열렸다. 미래농업 등 전시·홍보관, 어린이 식생활 개선교실, 농촌문화체험관, 흙놀이 체험관, 귀농귀촌 종합센터 등이 운영됐다.
오후에는 농업인의 날 특집으로 SBS라디오 컬투쇼 공개방송이 진행돼 태진아, 박현빈, 주얼리, 이정, 서문탁, 스테파니, 오프로드 등 유명가수의 초청 공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8일부터 농업인의 날인 11일까지 전국 2천여 하나로마트·클럽에서 농축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와 서울시청광장에서는 한우 반값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됐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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