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비 인식 개선 필요"
“농산물 유통비 인식 개선 필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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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협의회, 근채류 채소 이해 부족 지적

▲ 전국품목농협협의회는 농업 현안과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농산물 유통비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언론보도가 문제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국품목농협협의회는 지난 7일 익산원예농협에서 우리나라 농촌사회의 진흥과 전국품목농협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2012년 제4차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농산물 유통비, 품목농협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학 부회장(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문제”라며 “특히 배추, 무 등의 근채류 채소 유통비가 비싸다고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근채류 채소는 무게가 많이 나가고 변질이 쉽게 되기 때문에 유통비를 절감하는 것은 어려우며, 아울러 어떤 직거래 시스템에서도 유통비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장들은 유통비가 적은 양질의 농산물을 구입하는 방법은 원예농협 공판장과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신경분리로 인한 사업개편 이후 전국품목농협이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 등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위해 조합장들은 내년 초 개최되는 워크숍에서 논의할 주제,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외에도 전국품목협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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