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 급성장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 급성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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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상생발전 한마당’서 발전방향 제시

▲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 발전 포럼이 개최돼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바이오 기반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 KEIT)이 KOREA바이오경제포럼과 공동개최하고 한국그린바이오연구조합(이사장 우종일, 現 동부팜한농㈜ 대표이사)이 지원한 ‘그린바이오상생발전 한마당’은 대·"E중소기업 R&D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포럼으로, 친환경 작물보호제 개발과 국내 곤충산업 전망 등을 발표하고 그린바이오 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동부팜한농(주) 농생명연구소 김경성 상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바이오 기반 및 종자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액의 평균 8.8%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전 세계 화학 기반 작물보호제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이 3%인 반면 친환경 작물보호제 시장은 2018년까지 16%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물보호제 시장은 과거 화학 기반 작물보호제에서 1980년 이후 스피노사드 등 미생물대사체 기반의 작물보호제 개발, 2000년 이후에는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 천연물 기반 작물보호제로 발전되어 왔다.
김 상무는 세계 농업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천연 유래 친환경 작물보호제와 유전자변형(GM)작물 품종을 단계적으로 개발해야 하며 이를 위한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의 산학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최근의 작물보호제 개발은 생명공학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이 융합돼 천연물, 미생물, 천적 중심의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정부지원뿐만 아니라 각계 각 층의 신념과 의지가 친환경 작물보호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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