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삼산학연 GAP재배 가속
경기인삼산학연 GAP재배 가속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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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15농가, 내년 더 확대

▲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의 농가컨설팅 장면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2단계 1년차 사업을 진행 중인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단장 김우연 중앙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은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재배를 가속화하고 있다.
임병옥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부단장(세명대학교 자연약재과학과 교수)은 “경기도 인삼의 안전성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경기인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원농가의 GAP 인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작년에 9농가, 올해 6농가에 이어 내년에는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력단은 개성인삼농협, 경기동부인삼농협, 김포파주인삼농협, 안성인삼농협 등 경기도 4개 인삼농협으로부터 각각 8농가를 회원농가로 선정, 집중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임 부단장은 “4개 조합과 협의해 GAP 농가가 생산한 인삼은 더 높은 수매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서 농가의욕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라며 “홍보 및 마케팅도 강화해 더 비싸도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부단장은 “1농가당 GAP 인증을 받는데 110만원이 소요된다. 내년에는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서 인증농가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 부단장은 또한 “제주도에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이 인삼”이라며 “앞으로 제주도와 협력해 경기인삼 판매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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