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순 안성인삼농협 조합장
박봉순 안성인삼농협 조합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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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업 활성화위해 전력”

 
“조합원은 판매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토록 하고 조합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조합의 사업방향도 판매사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는 것입니다.”
박봉순 안성인삼농협 조합장은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정부와 도·시의 지원인 14억9천만원과 자부담으로 토지를 포함해 20억원을 들여 가공공장을 신축 중”이라며 “가공공장이 완공되면 계열화물량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지 4,950㎡(1,500평), 건평 1,650㎡(500평) 규모의 조합 가공공장은 내년 1월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가공시설, 건조장, 수매장, 저온창고 등이 들어선다.
박 조합장은 “금년에 80억원의 수삼을 수매했는데 가공공장이 가동되는 내년에는 계열화물량을 100억원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며 “엑기스, 파우치 등 2차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고용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내년에는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경기도 인삼 공동브랜드인 천경삼(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 수출창구를 김포파주인삼농협으로 단일화하기로 했고 지금 김포파주인삼농협의 물량이 부족해 우리조합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조합장은 또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인삼, 배, 포도 등이 포함된 농산물축제 시행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조합은 지난달 25일 실시한 ‘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에서 유병운 조합원이 최우수상(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지난 10일부터 2일간 공도읍 농협본점 광장에서 수삼직거래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박 조합장은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판매사업이 더 한층 발전되도록 할 것”이라며 “조합 자립기반도 점차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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