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갈지않고 농사지은 농작물 화제
밭 갈지않고 농사지은 농작물 화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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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유기농업관 무경운 농작물 인기

▲ 무경운 유기재배 단감을 고르고 있는 소비자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 22일째를 맞는 가운데 또 하나의 볼거리로 밭을 갈지 않고 생산한 농작물이 있어 국제농업박람회장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관 무경운 코너에는 한국무경운농업연구회 회원들이 출품한 무경운 유기재배 배, 단감, 건고추와 풋고추, 오이 등 농작물과 무경운농업에 관한 간단한 소개도 있어 박람회를 찾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밭을 갈지 않고 생산한 농작물이 이렇게 좋은지를 처음 알게 됐다며, 우리나라 농업에 있어서 또 하나의 혁명을 기대해 보겠다고 했다.
무경운 농업이란 기존 관행 농업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농가는 물론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 작물재배 후 다음 작물을 경운하지 않고 재배하는 방법으로, 토양에 물리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토양양분의 손실이 적고 작목의 뿌리발육 및 흡수율을 향상시켜 수량증가 뿐만 아니라 저투입 농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2012 국제농업박람회 유기농업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할 부분은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생산자들의 새로운 유기재배기술이다.
녹비작물을 이용한 토양·양분관리기술, 천연자원을 이용한 저비용 농자재 제조 및 사용기술과 유기농명인 등 선진 유기농재배농가의 경영노하우 등에 유의해 살펴보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간다면 유기재배 및 경영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유기농업관에서는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을 후손들에게 더 잘 보존된 형태로 물려줄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유기농만이 인류를 더 풍요롭게 하고 더 건강한 자연환경을 가져다 줄 유일한 대안임을 공감하는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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