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로열티 절감으로 생산비절감

이번 품종 국산화를 위한 장미, 국화의 품평회에 출품된 절화용 장미는 크림색의 스탠다드형 장미로 색감이 우수하며 기호도가 높은 ‘경북교 D1-65호’ 등 17계통이며, 국화는 노란색의 홑꽃화형으로 생육이 균일하고 절화수명이 긴 ‘경북교 B1-20호’ 등 15계통의 스프레이국화와 근조용으로 사용되는 백색 스탠다드국화 2계통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계통은 12월 상순경 중앙단위 ‘신품종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고 내년부터는 농가 시범재배와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서 로얄티 절감과 화훼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재배 농가 보급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역의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동향과 육성 방안과 더불어 경북지역 화훼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화훼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사례 발표도 있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장 최동진 박사는 “화훼류 국산화를 위한 우량 종묘 조기 생산과 보급 확대를 위해 그 동안 육성 등록된 40품종(장미 29, 국화 11)에 대해서는 육묘전문 업체에 종묘생산과 판매 권한을 이전해 우량품종이 농가에 보급이 확대 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품종을 육성하여 로얄티 절감은 물론 우리꽃 국산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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