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꽃 소비 촉진에 힘써왔다.
유치부, 초등학교 대상의 원예체험프로그램, 장애인 꽃가게 취업 등 꽃을 통해 인성함양에도 도모해 온 공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꽃 이벤트 행사를 대대적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문권 팀장은 “지난 10월15일부터 20일까지 꽃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행사로 공판장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선물을 꽃으로 보답했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화병 및 화분을 증정, 응모권 추첨을 통해서는 화분또는 꽃바구니를 증정했다”며 “고객의 높은 호응도로 내년 봄에는 대대적으로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31일 경품수령 결과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화병 및 화분 총 800개 중 614개 증정했고 그 중 부착형 화분이 제일 인기 경품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사는 처음 시행한 이번 이벤트로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 내 공판장 매출 증대와 꽃 소비 촉진에 큰 보탬이 되었다는 입장을 밝혀 내년 상반기 이벤트 행사내용을 지하철역 및 버스 승차장 등 외부에 대대적인 홍보는 물론 식상한 이벤트가 아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꽃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가정용 꽃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정미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