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호주·캐나다 등 28개국 참석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회원국 국가식물보호기구(NPPO)의 병해충 예찰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행 식물검역관련 국제기준인 ‘식물병해충 예찰 지침’의 이행문제와 매뉴얼 작성 등을 협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PPPC와 IPPC가 공동 주최하고, 우리나라가 회의개최 및 일부 개도국 참가를 지원했다.
FAO/IPPC에서는 2011년 IRSS(이행검토 및 지원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지역 워크숍 결과물을 통합하는 글로벌 심포지엄의 개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동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검역검사본부는 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국제기준 이행작업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참가국과의 정보교류 및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가 매년 경비를 지원하여 개최해 온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 초청훈련 사업”은, 금년에는 동 심포지엄에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초청훈련 사업은 한국의 선진 검역시스템과 기술 훈련을 통해 개도국의 식물검역능력 향상 목적의 협력사업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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