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병해충 예찰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식물병해충 예찰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1.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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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호주·캐나다 등 28개국 참석

▲ 지난달 29일 안양 어반호텔에서 식물병해충 예찰 글로벌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FAO(국제식량농업기구)/APPPC(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 식물병해충 예찰 글로벌 심포지엄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호주, 캐나다 등 28개국의 식물병해충 예찰 전문가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안양의 어반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회원국 국가식물보호기구(NPPO)의 병해충 예찰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행 식물검역관련 국제기준인 ‘식물병해충 예찰 지침’의 이행문제와 매뉴얼 작성 등을 협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PPPC와 IPPC가 공동 주최하고, 우리나라가 회의개최 및 일부 개도국 참가를 지원했다.
FAO/IPPC에서는 2011년 IRSS(이행검토 및 지원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지역 워크숍 결과물을 통합하는 글로벌 심포지엄의 개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동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검역검사본부는 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국제기준 이행작업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참가국과의 정보교류 및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가 매년 경비를 지원하여 개최해 온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 초청훈련 사업”은, 금년에는 동 심포지엄에 개도국 식물검역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개도국 식물검역전문가 초청훈련 사업은 한국의 선진 검역시스템과 기술 훈련을 통해 개도국의 식물검역능력 향상 목적의 협력사업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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