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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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성을 알고 음식을 선택한다 (1)

체성을 성정과 사장의 대소로 파악하는 방법으로 동양의학의 사상이 있다. 사상론이나 모든 사람의 체성을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4체성으로 구분하고 각기 그 체성에 따라 치료와 기거 섭생을 달리하는 방법이다.
▲사상인의 체형과 성격 특징
△태양인=목덜미와 뒷머리가 특히 발달하였고 허리부위가 빈약하다. 이마는 넓고 하관이 좁으며, 눈이 작고 수척하게 보이나 용모가 뚜렷하다. 강직하고 과단성과 패기가 있는 반면 독선적이다.
성격은 창조적이나 의욕 과잉으로 주위와 동화가 잘 안되며 재질이 뛰어나다. 그 수가 극히 드문 편이며, 두뇌가 뛰어난 반면 감성적이며 변덕이 심하다. 평소 가슴이 답답하고 토하길를 잘한다.
△소양인=상체 발육은 좋으나 하체가 약하여 안정감이 적다. 대체로 머리가 앞뒤로 나오고 눈매가 날카로워 보이며 입술이 얇다.
성격은 민첩하고 명쾌한 반면 경솔한 면이 있다. 행동이 급한 편이며, 잠시도 안정된 거동을 하지 못하고 성내기 쉽다. 냉수를 좋아하며 신경증세가 많다.
△소음인=상하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보편적으로 체구는 작은 편이다. 용모는 오밀조밀하며 이목구비가 크지 않고,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며 섬세하고 치밀하고 잔재주가 있다.
성격은 반면에 우유부단하고 행동은 온순하며, 내성적이고 깔끔하여 야외활동보다는 집에 있기를 원하며 매사에 소극적이다. 한편 비위가 약하여 소화기장애가 많다.
△태음인=골격이 굵고, 비대한 사람이 많다. 얼굴은 대체로 둥근편이며 걸음걸이는 무게와 안정감이 있다. 허리가 굵고 배가 나온 경우가 많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흘리는 편이다.
성격은 너그러운 반면 음흉하다. 행동은 의젓하고 점잖으며 행동이 듬직한 반면 체력도 좋다. 꾸준하며 활동적이나 게으른 점도 이다. 하절기에 땀을 많이 흘리며 겁이 많은 편이다.
▲체성과 음식
건강할 때에는 어떠한 음식의 섭취도 문제가 되지 않으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질병이 발생하면 음식도 약물이 된다. 체성에 맞는 음식은 좋은 약이 될 수 있지만,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은 오히려 독이 되어 질병을 유발하고 땔로는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각기 체성에 따라 음식물을 섭취한다면 평소의 건강유지와 체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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