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해야”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해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9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 고령화 대책 시급 지적

▲ 전북품목농협협의회는 진안 전북인삼농협에서 각종 농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고령화된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농업을 육성해야 하고 자연재해의 피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손사선 정읍원협 조합장)는 농가 수입의 증대와 농촌 사회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진안 전북인삼농협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고령화된 농촌 문제와 자연재해, 농협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실제 최근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농촌생활지표에 따르면 70대 이상이 39%를 차지하는 반면 4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은 15%도 되지 않는 실정이며 일각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의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구감소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수익의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농협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또한 조합장들은 FTA와 농업재해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FTA보다 농가에 더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사전대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울러 전북품목농협협의회는 전북 지역 농협의 협력과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한마음체육대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논의도 했다.
이외에도 전북, 전남 농협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북 농업의 위상을 알리고 발전을 논의하는 전남북협의회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김진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