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식재료 가격 불안정 애로
외식업체 식재료 가격 불안정 애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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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 ‘농업과 외식산업의 연계방안’ 국제심포지엄

▲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과 외식산업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외식업체들이 식재료가격 불안정으로 경영에 많은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이동필) 지난 2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과 외식산업의 연계방안’이란 주제로 실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KREI 최지현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외식산업과 농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당면과제로 국산 식재료의 가격 인하,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 품질 향상 등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외식시장의 니즈에 적극적인 대응, 산지유통조직과의 품목별 연계방안 마련,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친환경 식재료 공급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식업체의 73%가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국내산 식재료 가격의 불안정을 꼽았고, 국산 식재료 가격을 보다 낮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만 농업부문과 외식산업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리자 하우스 교수는 지역 농장과 학교를 연결시킨 ‘Farm to School’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리자 교수는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과 영양이 개선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증대로 따른 직·간접효과 348만 6천 달러, 일자리 31개 창출 등 지역농업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발표했다.
일본 교토대학 오다 시게야키 교수는 “전처리 채소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대되고 있어 생산자가 직접 채소를 가공해 외식업체와 거래하거나 시장의 중도매업자가 채소가공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전처리 채소사업이 등장해 외식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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