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목이버섯 건조기술 개발
전북농기원, 목이버섯 건조기술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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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비타민 D 함량 높아

▲ 건조 목이버섯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국내에서 재배에 성공한 목이버섯의 장기 보존과 기능성 향상을 위한 건조기술을 개발하고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수분 함량이 높은 목이버섯을 색이 곱고 포자가 날리지 않도록 잘 말리려면 햇볕이 많이 드는 하우스에서 2~3일간 말리거나 50~60℃의 열풍건조기로 약 24시간 말리면 초기 무게의 7~10%로 목이버섯을 상품성 있게 건조시킬 수 있다. 이렇게 건조된 목이버섯은 기능성 또한 높아진다.
목이버섯은 특히 다른 버섯에 많지 않은 비타민 D 함량이 월등히 높아 영유아기, 청소년기에 나타나기 쉬운 비타민 부족을 막아줄 수 있다.
농업기술원 최소라 연구사는 “최근 전북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목이버섯의 이용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비타민 D가 증강된 건목이버섯을 이용한 식품 및 가공제품 개발을 연구 중에 있어 앞으로 목이버섯이 우리지역 특산물로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