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 생블루베리 수입 허용
칠레산 생블루베리 수입 허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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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협회, 친환경재배 국산경쟁력 강화

올해 7월 미국산 생 블루베리 수입에 이어 칠레산 블루베리가 오는 겨울부터 수입될 것으로 예상돼 국산 블루베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국산 블루베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재배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병일 (사)한국블루베리협회장은 “농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7월10일에 ‘수입금지 식물 중 칠레산 블루베리 생과실의 수입금지 제외 기준’을 고시해 칠레산 블루베리 생과실은 수입이 사실상 허용돼 빠르면 돌아오는 겨울부터 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칠레산 생블루베리가 우리 블루베리 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라며 “그동안 외국산 블루베리 수입 허용 여부에 있어서는 위험 병해충의 유입 여부에 초점을 맞춰 왔으나 앞으로는 우리 소비자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농약 잔류독성도 철저하게 검사해 각종 농약의 잔류독성이 검출되면 수입을 즉각 중지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블루베리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들은 무농약 내지 유기 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맛있으며 건강 기능성 성분의 함량을 증대시킨 블루베리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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