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2012년 농기계임대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5일 전의면사무소(전의면 읍내리 99)에 북부분점을 개설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연중 사용일수가 적고 고가인 농기계를 기관에서 구입해 농가에 저렴하게 임대해주어 농기계 구입, 유지비용을 절감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운반수단이 없거나, 먼지역 농업인은 농기계 임대가 어려워 분점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2년 농기계임대사업 분점 개설을 추진해 첫 결과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개설했다. 북부분점은 전의면사무소에 184㎡로 신축해 콩탈곡기, 콩정선기 등 19종 36대의 농기계 배치로 인근 농가의 임대를 쉽게했고, 북부분점 이외에도 남부 및 중부지역에도 분점을 설치하여 임대사업 확대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 희망시 농업인 안전공제에 가입후 가입확인서를 지참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211-6023~6) 또는 북부분점(211-6194)에 전화해 농기계 보유여부를 확인하여 임대하면 된다.
또한, 임대료 납부는 기존 세외수입고지서 납부방식에서 수입인증기를 이용한 현금징수로 전환하여, 농업인이 은행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농기계 임대시(출고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직접 현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농기계임대담당 주무관은 “농번기에 농기계 임대에 1시간 이상 걸렸었는데 이젠 가까운 곳에서 빌려주게 되어 뿌듯하며, 빠른 시일내에 남부, 중부지역에 분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농기계임대사업소(북부분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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