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선 한국사과연합회 신임회장
박철선 한국사과연합회 신임회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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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주산지 기후와 지역별 특성 맞는 품종 보급”

 
“경북, 예산, 충주 등 사과주산지의 기후와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종을 공급해 중복 및 홍수 출하를 방지하는 지역별 작부체계를 세우겠다” 지난 5일 (사)한국사과연합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철선 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향후 사과연합회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박철선 신임 회장은 “FTA 개방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과연합회의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우리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과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선출 소감을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사과산업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과수농협연합회의 중앙묘목센터를 활용해 무병주 묘목 공급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농협과 농가들이 정부 보조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경영을 할 수 있도록 생산성을 높여 농산물 수입개방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상재해로 다수의 낙과가 발생하고 사과 품질이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 돼 수급조절에 급격한 변화가 있다”며 “사과연합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자 교육과 사과소비 촉진 홍보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사과연합회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서는 참여 조직들의 적극적인 자조금 납부가 필요하다”며 회원 조직들의 회비와 자조금 납부를 독려했다.
한편, 박 회장은 사과연합회에서 오는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애플데이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