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협, 싱가포르 농특산물 판촉전 참가
남원원협, 싱가포르 농특산물 판촉전 참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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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산물 해외 홍보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 남원 원예농협은 수출을 진흥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싱가포르
     대형유통매장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에 참가했다.
남원원예농협(조합장 방금원)은 국내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진흥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대형유통매장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이하 싱가포르 판촉전)에 참여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이천균 분사장은 “우리 원예농협은 남원시와 함께 싱가포르 판촉전에서 한국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세탄백화점과 솔마트에서 사과 5kg 300박스, 배 7.5kg 400박스, 포도 1.5kg 700박스를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분사장은 “남원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농특산물을 해외에 고가로 판매함으로써 농가 수입을 올리고 외화를 획득하는 한편 한국 식품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싱가포르 판촉전의 의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분사장은 남원 원예 농협이 남원 특산물 수출을 선도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으뜸 일꾼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우리나라 농업이 발전하고 수출이 증대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도 필요하다. 지자체와 중앙 정부 관계자들이 일선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더 많은 도움이 요구되고 특히 수출보조금은 우리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민들도 농협에 더 큰 신뢰를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농업활동을 하는 것이 요구된다. 일례로 최근 태풍으로 국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우리 농민들은 수출을 포기하고 내수용으로 판매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지지 않아 해외 바이어가 우리 농산물을 외면할 우려도 있다.
이 분사장은 “한국 식품은 해외의 많은 국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민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으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 특히 남원은 수출단지로 지정됐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배, 포도 등의 특작물은 해외에서 더 많이 판매될 것이다"며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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