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고라데이마을서 산촌체험 행사
산림조합, 고라데이마을서 산촌체험 행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오는 7월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고라데이마을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산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녹색산촌체험행사 여름캠프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초등학생과 도시민들에게 산촌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박한 시골인심을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문 숲해설가로부터 숲생태와 나무, 야생화 등의 이름, 구분법 등을 배우고 산림욕도 즐기게 되며, 사물놀이 체험과 공연관람, 폭포트레킹과 도랑에서 물고기잡기 등 자연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숲속에 숨겨진 장뇌삼을 참가자들이 찾는 심마니체험은 숲속에서 장뇌삼을 발견하는 기쁨도 누리고 찾은 삼은 가지고 가는 행운도 함께 잡을 수 있다.참가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02-3434-7245~7)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행사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이며, 주최측에서 차량, 숙박, 식사를 제공한다.한편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횡성 고라데이마을은 골짜기를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인 고라데이라는 이름과 같이 벌교산, 병무산, 수리봉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늑한 산골마을이다. 전국 최대의 더덕생산마을이며, 각종 산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