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버섯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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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특작부, 버섯요리 레시피 개발

농협중앙회는 학교급식을 통한 버섯 소비확대로 가격안정과 버섯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청소년에게는 양질의 건강 다이어트 식품인 버섯을 자주 섭취할 기회를 주기 위해 요리명장 1호인 한국관광대학교 한춘섭 교수와 함께 주요 버섯 8종으로 60가지 학교급식용 버섯요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번 버섯요리 레시피 개발은 食사랑農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농민이 재배한 국산버섯의 소비층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버섯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버섯은 열량은 적지만 무기질과 섬유소가 많아 학교급식에 다양한 조리법 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과다한 열량섭취로 소아비만, 소아당뇨 등 각종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성장기 어린이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버섯요리 레시피 개발에서는 재료 준비와 조리법 뿐 아니라 학교 급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여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구분하여 1인당 필요한 식재료 분량을 제시했으며, 적정 배식 온도와 총열량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인삼특작부 유경규 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버섯요리 레시피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 버섯의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며 “또한 버섯전국협의회를 통해 ‘버섯이야기’ 책자로 만들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급식담당교사에게 연차적으로 무료 배부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 다이어트 식품인 버섯을 자주 접하도록 해 버섯의 미래소비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내년에는 노루궁뎅이버섯, 잎새버섯 등 새롭게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색버섯에 대해서도 요리법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판로확대는 물론 특정품목의 생산증가에 따른 버섯가격 불안정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