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원장 취임 1주년 회고, 조석준 기상청장 특강

10월 창의혁신상을 수상한 성주인 연구위원은 전국 마을 실태 진단을 토대로 농어촌 공동화, 과소화 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환기시켰고, 농촌 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해법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농어촌마을 리모델링 촉진을 발의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박현준 책임기능원은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점심식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채식 위주의 저염식과 제철 식품을 공급, 직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하여 수상했다.
이어 조석준 기상청장이 ‘기상이 강해야 진정한 선진국이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조 청장은 “국내에서 기상청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이었으나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기상 강대국이라고 밝혔다. 기상은 생명을 살리는 과학이라고 강조하며, 생활의 동반자이자 문명의 연결자, 생존의 수호천사인 일기예보야 말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2년 기상기후산업의 시장 규모는 3,000억 원에 달할 것이며, 앞으로 기상영토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상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MOU를 맺고 있는 양 기관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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