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고추=노지고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다음고추의 자람을 촉진하고 효율적인 건조 관리로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진홍색으로 완숙된 고추 적기 수확 실시, 열풍건조기의 적정 건조 온도는 55~60℃에서 36시간 정도 유지한다.
수확을 완료한 포장은 병든 고추, 잎, 줄기 등 잔재물 소각 및 제거하고, 비가림재배 고추는 생육상황에 맞는 적정한 웃거름 주기 및 담배나방, 흰가루병 등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실시한다.
△배추·무=웃거름을 한꺼번에 많이 주면 뿌리에 농도장해를 일으켜 잔뿌리가 많이 나거나 가랑이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ℓ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엽면 살포하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름병, 뿌리혹병, 노균병, 균핵병, 진딧물, 배추좀나방, 배추순나방, 파밤나방,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철저히 한다.
△시설채소=시설원예 난방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온풍난방기의 점검, 지중 가온시설이나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 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 장치 등을 설치하여 작물별로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줄 수 있도록 한다.
△마늘·양파=난지형 마늘 파종 시기는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적기에 파종하고 마늘 종구는 종자 소독 약제로 반드시 소독을 한 다음 심도록 한다.
마늘 주아재배를 하는 경우 일반 마늘보다 1주일정도 일찍 파종하고, 파종 후에는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양파 육묘상은 고온 장해 예방, 잘록병 방제, 습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하여 우량 묘를 생산한다.
너무 큰묘를 심으면 분구 및 추대가 많아지고 너무 작은 묘를 심으면 수량이 적어진다.
양파 심는 시기는 지역의 평균기온이 15℃가 되는 시기가 적당하고, 심는 깊이는 3㎝내외가 알맞다.
△과수관리=과실의 착색을 높이기 위한 잎따주기는 노동력 등 농가의 여건을 고려하여 과실에 대한 햇빛 환경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실시한다.
사과 잎을 따 주는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걸쳐서 3회 정도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실 크기와 내년도의 착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전체 잎 수의 1/3 이하로 따 준다.
과실을 돌려주는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토록 하되 과실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확기가 된 과실은 나무의 바깥쪽은 빨리 익고 안쪽은 늦게 익는 등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두세 번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생산한다.
배는 과실이 크고 수분이 많아 상처를 받기 쉬우므로 수확작업을 할 때에는 장갑을 끼도록 하고 바구니에 스펀지 등을 넣어 눌림이나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급에 주의한다. 수확한 과실은 봉지를 벗기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과실의 온도를 내리면서 병해충 피해를 받은 것과 상처가 난 것 등을 골라낸 후 정상적인 과실만 저장하도록 한다.
과실을 수확하여 저장할 경우 장·단기 등 저장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추어 수확하여야 하며, 완숙기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따는 것이 좋은데 지나치게 늦게 수확하면 저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화훼=낮과 밤의 온도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장미 노균병, 흰가루병, 국화 흰녹병(白銹病) 등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환기관리를 잘하고 예방위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 작형은 수확시기로서 4~5번화까지 물들고 1번화가 피기전에 수확한다.
심비디움은 기온이 떨어지고 환기가 안 될 때 흑반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을 철저히하고 차광을 제거한다.
카네이션 고랭지재배 농가는 절화수확기로서 스탠다드계는 30%정도 개화했을때, 스프레이계는 1,2번화 개화시 수확 하도록 하며 절화위치는 꽃봉오리에서부터 8마디째에서 한다.
△특용작물=밤과 낮의 기온 차가 매우 크므로 느타리버섯은 품종별 특성에 맞는 환경조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온·가습시설을 보완하여 주도록 하고, 환기와 빛 조절을 잘하여 품질이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한다.
겨울철에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려는 농가는 종균, 배지 등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해 작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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