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달 25일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에서 협의회를 열고 추석절 농산물 판매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조합별 농산물 역점판매 사항을 상호 토론했으며, 향후 판매전략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과 김제원예농협(조합장 박진태)이 공동 추진해온 배 수출사업의 경우 태풍으로 60~70%의 낙과피해를 입어 올해 대만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으며, 추석이후 만생종 작황조사에 나서 수출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것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익산원협이 추진해온 모현동 신축사업과 관련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사업승인을 하지 않아 개장이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해 빠른 승인을 촉구하기로 했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는 이에 대해 규정에 따라 협의회 차원의 승인서를 전북지역본부에 송달하는 등 적극 개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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