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섭 (경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 수출)체계적인 계획과 정보수집,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창원지역을 화훼수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한 역군이 있다. 그는 바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이순섭 농촌지도사다.이순섭 지도사는 1997년 농축산물 수출업무를 추진하면서 국화 100만본(3억원)과 가지 619톤(879백만원)을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국화 8농가(2.1ha)와 가지 12농가(4.5ha)를 지도해 창원시가 처음으로 농산물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현재까지 국화 우량품종 1,150만본을 알선, 보급하는 등의 업적을 세웠다.현재 수출단지를 확대하기 위해 화훼, 채소 등에 국비로 5개소 지원 단지와 지자체비로 10개소 단지를 육성 하면서 문제점 위주로 지도하고 있으며, 양액재배를 처음 시도하는 농가들을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창원시 양액재배농가의 연구모임을 1개회 13명 6ha를 결성해 정례화 된 모임을 갖고 있으며 양액재배의 어려움 해소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우암장미 수출단지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양질 지하수 개발비 196백만원을 투자해 지하수를 확보해 양질의 원수 공급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했다.수출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검역 크레임 발생에 대해 병해충의 방제를 위한 외래해충 사전 피해대책을 철저하게 계획을 수립해 크레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또한 농약안전사용 준수 등을 독려하는 등 국화 수출단지 5.5ha 16개소에 135백만원을 지원해 무인방제시설을 설치하여 병해충 적기방제는 물론 방제 노동력을 절감해 우량상품을 생산토록 했다.또한 여름철 수출시 문제가 되는 절화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저온저장고 10개소 50평을 시비 63백만원을 지원하여 건립했으며 농가의 삽수저장으로 작부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수출물량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수출이 되도록 했다.신기술 보급을 위해 국화 연 3기작재배 시범사업 5개소를 운영, 생산량 증대와 1식 2회 재절화 재배기술을 20농가 6.7ha에 보급해 스프레이국화 재배농가의 새로운 기술로 정착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또한 무점식재배 3개소 3ha와 무측지성국화 5개소 5ha와 등 3품종을 일본에서 도입해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창원시 화훼의 주력 수출작목인 국화, 장미, 카네이션 등의 농가기술교육 및 수출협의를 위해 3개 작목 24농가 11ha로 작목회를 결성했다. 수시로 필요한 시기에 외래강사와 수출선진 독농가를 초빙해 품질향상 기술 교육 28회 658명 실시했으며 한국과 일본의 수출동향 및 품목별 가격을 분석하여 수시로 농가에 제공하는 한편 인근 수출농단에 견학을 실시하는 등 수출상품을 상호비교 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우량품종을 250만본 알선 보급하고 인근 지역에 수출용 종묘 40만본을 보급해 2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시설화훼 에너지절감을 위해 벤처업체 신기술인 냉온수 방열팬 시범사업을 3개소 1ha 설치했다. 겨울에는 온풍을 여름에는 냉풍으로 하우스 내 온도를 조절하여 우량상품 생산에 기여하고 유류비 대체시설인 석탄온풍 난방기 시범사업 5개소와 전기온풍 난방기 2개소를 설치해 시설화훼 농가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현지 지도강화를 위해 지도장비 15대를 확보해 기자재를 활용한 농가민원을 해결하고 외래해충방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고 5개 작목반에 주·야간 특별교육을 27회 2,129명에게 실시했다.영농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에게 재배기술교육 전수의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추진을 위해 실시한 경남농업기술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화훼분야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98년에는 화훼분야 최고 지도장으로 선발됐다.수출단지에 연작장해로 인하여 작물생육이 지연되어 소득 감소로 수출작목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 토양의 효율적인 관리와 개량을 위해 정밀 토양검정을 실시해 시비처방을 하는 한편 종합개량 시범지역 20ha를 선정 1억 5백만원을 투입해 담수로 염기제거와 객토 등으로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토양개량 지도로 수량 및 품질에 기여하고 수출상품의 품질을 한단계 향상시켰다.이와 함께 지역특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고품질 및 생력재배사업 2개소 0.8ha를 운영, 품질향상 및 생력재배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하우스내 피복자재인 부직포를 보온담요로 개선해 경영비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유류비를 60%정도 절감하는 획기적인 시설개선을 했다.수출단지의 규모 확대를 위하여 2002 농림부 지역특화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동읍 대산면 일원에 8억 4천만원을 투입해 수출단지를 1개소 8.6ha를 조성해 선별집하장, 저온저장시설, 공동육묘장 1개소, 가공시설라인 및 기자재와 기존하우스시설을 보완하여 국화 208만본을 수출 9억 4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우량종묘의 확대수급을 위하여 ‘03년 네덜란드의 4개 종묘회사와 종묘계약을 체결해 유로 등 스프레이 신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