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재배 성공에 대한 열정 가득
표고재배 성공에 대한 열정 가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10.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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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버섯연구소, 2기생 19명 배출

▲ 박흥수 산림버섯연구소장(왼쪽 다섯 번째)과 2기 교육생 19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산림버섯연구소는 표고버섯 재배의 안정적인 저변확대와 재배임가 수익향상을 위해 산림청(청장 이돈구) 후원으로 표고재배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2011년 교육생 1기 23명에 이어 올해는 교육생 2기 19명을 전문가로 육성, 배출했다.
표고재배는 단기기간의 교육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거양할 수 없기 때문에 재배단계별 집중교육 방법이 교육과정의 장점이자 특징이며, 교육과정은 톱밥배지제조와 원목접종에서 버섯수확까지 전체 과정을 시기별 현장중심의 1년을 교육기간으로(6주 과정, 2주씩 3차) 계절별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교육생은 표고재배 초보임가를 포함하여 향후 직접 표고재배를 희망하는 일반인으로, 교육후 바로 표고재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심화된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을 받았다.
강사진은 국내 버섯관련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버섯과 미생물개론, 중국·일본 등 국내외 표고재배 현황과 표고품종특성소개, 표고재배환경특성과 표고 원목 및 재배기술, 버섯 유통과 마케팅, UPOV 및 GAP제도 등에 대하여 이론교육을 실시하였다.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원목재배는 원목접종에서 배양관리 및 버섯수확과 선별작업, 톱밥재배는 톱밥배지 생산, 배양에서부터 버섯수확과 선별작업에 이르기까지 배지공장과 재배하우스 등의 생산현장에서 직접체험하며 익히는 현장중심 실습으로 재배기술 능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특히 버섯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자 버섯종균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 및 실기 특강을 추가하여 응시자 전원이 종균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아울러 현장체험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표고 우수재배임가 견학을 통해 현장의 살아있는 재배과정을 경험하고 선도재배임가에게서 황금같은 재배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락동 표고버섯경매시장을 견학하여 깊은 밤부터 새벽까지 버섯유통의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체험하였다.
이번기부터는 교육1기생 재배임가에서 창업에 대한 현장간담회와 교육2기생 재배임가 견학을 통하여 피부에 와닿는 생생한 경험과 교육생들간의 상호교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개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하여 포부와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