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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자연구회(회장 박효근)는 지난달 28일 “민간육종활성화방안”에 대한 용역연구 중간보고회를 발주기관인 국립종자관리소(소장 심재천)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추진한 용역연구 과제의 내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어 민간육종의 참여범위, 현행제도 및 정책, 민간육종에 대한 실태, 민간육종 활성화 지원정책의 기본전략 등이 발표에 이어 당면과제와 향후 연구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발표된 과제는 금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실시될 과제로서 한국종자연구회에서는 이를 수행하기 위해 8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를 추진중에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립종자관리소와 민간육종가, 관련협회 및 연구과제 수행팀원 등 24명이 함께 했으며, 연구과제 책임자인 한국종자연구회의 이영석이사(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의 중간보고와 민간육종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 및 이에 관련된 질의도 있었다. 특히 농림부 종자관련 담당과인 농업기술지원과 김남수 과장 및 김민욱 종자담당 사무관도 참석, 민간육종 활성화를 통한 국내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대해 참석한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이어진 토론에서는 민간육종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서 민간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을 육종가들이 책임감을 갖고 수행할 수 있도록 융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며, 육성품종의 해외현지에서 산업화 할 수 있도록 해외현지 육종기지 설립 및 채종사업 등에 대한 지원 방안이 제기됐다.이번에 발표된 연구과제는 이러한 토의내용을 추가해 오는 10월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게 되며 제출된 보고서는 우리나라 민간육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