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장호원 스타일”
“복숭아는 장호원 스타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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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성료

▲ 조병돈 이천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경기동부과수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복숭아 선별과정에 대해 이종태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의 설명을 듣고 있다.
태풍을 이기고 장호원복숭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천시와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태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장)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축제장에서 ‘함께해요 복숭아 향 가득한 장호원에서’라는 주제로 제16회 이천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기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복숭아 품평회, 화채퍼포먼스, 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마라톤 대회와 족구 대회, 시민노래자랑,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 복숭아 품평회에 전시된 수상작들을 축제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관람하고 있다.
특히 올 축제는 지난여름 지루하게 이어진 폭염과 연이어 불어 닥친 태풍을 이기고 탐스럽게 결실을 맺은 장호원 황도 복숭아를 만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축제가 됐다는 평가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종태 추진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3년간 동해와 태풍피해가 발생해 농가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를 이겨낸 농민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전국 최고의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복숭아는 장호원스타일로 불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복숭아품평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22만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복숭아축제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이천시햇사레장호원북숭아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넓은 주차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햇사레 농산물 유통센터 내 복숭아 축제장에서 개최해 쾌적한 환경아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차별화된 문화행사와 민속행사, 그리고 각종 이벤트로 장호원 황도복숭아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농산물 축제 한마당이 벌어졌다.
개막일인 21일에는 식전공연에 이어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종태 위원장의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12시 복숭아화채 무료 나눠주기 행사가 열렸고, 경기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에 이어 오후6시 도전! 시민노래자랑과 품바 공연이 숨 가쁘게 펼쳐졌다.
▲ 조병돈 시장과 이종태 위원장이 성화 점화를 하고 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방문객 참여 게임으로 복숭아 빨리 먹기 등이 열리고, 복숭아 수건 물들이기와 부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와 복숭아문학상 시상과 경품행사가 열렸다. 또한 청소년 가요제에 이어 저녁에는 복숭아축제기념 영화가 상영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5회 이천시 햇사레 복숭아축제 족구대회와 마라톤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3시부터는 복숭아축제기념 농업인한마당행사와 라디오특집공개방송이 이어졌다. 그리고 저녁9시 폐막식을 갖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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