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타당성 인정 … 예산 386억원 증가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에 조성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Seed Valley) 사업 확대에 대해 기획재정부 주관의 타당성재조사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금번 타당성재조사는 한국경제연구원(KDI)에서 ‘12.2월부터 8개월간 진행하였으며 당초 사업비 270억원에서 656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경제적, 정책적 타당성을 인정했다. 기존 사업을 500억원이상으로 확대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가 필요하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농업의 반도체인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육종포장과 첨단 연구시설이 필요하다는 농식품부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북 김제시에 조성중인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종자 개발을 지원하는 첨단 육종지원 서비스 및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종자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첨단 육종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하드웨어 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연구개발(R&D) 투자확대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 육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종자수출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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