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꽃문화 널리 알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화훼협회와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화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활 속 꽃문화 정착을 통한 국민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한국화훼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화훼소비촉진 ▲화훼저변인구 확대로 국내 화훼생산자 보호 ▲건전한 화훼문화 정착을 통한 생활 속 꽃이용 확대 등 문화코드로서의 화훼문화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주요 내용은 가을꽃 전시장 및 직거래 판매장 운영, 야생화와 분경을 이용한 야생화 정원 전시, 생활원예자재 판매장 운영, 허브 전시 및 허브차 시음행사 등이다. 또한 생활원예상담실 및 홍보관 을 운영해 꽃(식물) 재배, 관리방법을 상담해 주고 야생화 카탈로그와 공기정화식물 리플렛도 무료로 나눠준다.
이승용 (사)한국화훼협회 사무총장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와 같은 실내 환경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식물이 강조되고 있다”며 “실내 공기오염 물질제거 및 온·습도 자동조절 효과가 탁월한 식물의 기능도 관람객들에게 두루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임육택 용인시화훼연합회장은 “볼거리 많은 행사를 위해 제철을 맞은 국화는 물론 농가에서 특허 등록한 다양한 식물도 준비했다며 “꽃을 사치로 여기는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켜 우리 일상 곳곳에서 꽃이 녹아드는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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