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과채류 농업관측
9월 과채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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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상순의 고온에 이은 태풍·강우의 영향으로 오이·호박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상순 가격 변동 크나, 중순이후 상순 대비 약보합가 예상된다. 태풍에 의한 비닐하우스 손상으로 정식시기 다소 지연될 듯하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수박
△9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3% 축소될 전망=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남지역 주산지에서는 6월말 수박가격이 하락하여 7월 정식면적 감소한 것이 9월 출하면적 감소의 원인으로 조사되었다. 전북 고창, 충남 부여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하우스 파손 및 생육 장애가 발생하여 출하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북 진천, 음성에서는 6월 정식면적 증가로 수박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태풍피해로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가격 작년대비 강보합세 전망=9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1만∼1만 3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9월 시설정식 작년보다 2% 축소될 전망=9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2%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예산에서는 타작목 전환으로 9월 시설정식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 지역에서는 태풍피해로 인해 9월 정식면적이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10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8%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의령에서는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어 10월 정식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6%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의령, 창녕에서는 수박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정식면적이 다소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외
△9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8% 축소될 전망=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8%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성주에서는 폐경 후 태양열 소독 등 토양관리 면적이 작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 안동에서는 17일 내린 폭우로 인해 일부 재배면적이 침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고령에서는 침수피해가 있었던 작년에 비해 참외 재배면적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0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9%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성주에서는 추석 후 폐경 농가가 급격히 증가하여 10월 재배면적이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주산지에서 추석(9월 말) 이후 재배가 마무리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온현상에 의한 고사주 증가로 참외 단수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하면적과 단수의 감소로 9월, 10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각각 9%, 1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가격 작년대비 약세 전망=9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kg 상자에 1만 8천∼2만 1천원으로 전망된다.
출하량은 감소하나 대체과일의 공급 증가로 참외 수요도 감소하여 작년대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딸기
△딸기 정식의향면적 작년보다 증가할 듯=2013년산 딸기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1%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산청은 최근 2년간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을 늘린 농가가 많으며, 전남 보성은 기술보급 시범사업, 충북 충주는 수경재배면적 증가, 청원은 시설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산품종 작년보다 증가할 전망=금년 정식되는 국산 딸기(설향, 매향, 금향)의 정식의향면적은 전체면적 중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작년(65%)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딸기 품종별 정식의향면적 비중은 설향이 65%로 가장 많고, 아끼히메(장희)가 17%, 레드펄(육보)이 14%, 매향 3%를 차지하였다.
경남지역은 아끼히메가 45%로 가장 비중이 크지만, 설향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44%로 두 품종간의 재배비중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은 설향이 77%, 호남과 충청지역은 70% 이상 차지하여 촉성작형의 출하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토
△9월 출하량 작년보다 4% 증가 전망=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4%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원 철원과 정선은 지자체의 시설채소 지원사업, 인제는 신규 재배농가 증가, 경북 포항은 여름억제재배 작형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단수는 7월 조사치(6% 증가)보다 6%p 감소하여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폭염으로 생육이 악화되고, 8월 하순의 태풍과 강우로 단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가격 평년대비 강세 전망=9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반입량 증가로 상품 10kg 상자에 2만 4천~2만 6천원으로 작년보다 낮으나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8∼11월 정식면적 3% 확대될 듯=8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4% 확대되었으며, 이는 지난달 조사치(6% 증가)보다 2%p 감소한 수치이다.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나, 8월까지 지속된 폭염, 강우 및 태풍으로 정식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9월 방울토마토 출하량 작년보다 5% 증가 전망=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5%, 10월은 4%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7월 조사치(7% 증가)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로 낮은 가격으로 출하를 조기에 종료한 농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9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9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반입량 증가로 상품 5kg 상자에 1만 8천∼2만원으로 작년보다 낮으나,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중순까지 8월 하순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나, 중순부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8∼11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2% 확대 전망=8∼11월 정식면적은 2%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정식면적은 기상악화로 지난달 조사치보다 감소한 작년보다 4% 증가한 반면, 9월 이후 정식의향은 가격 상승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
△9월 출하량 작년보다 감소할 듯=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0%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9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19% 적어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0개에 4만∼4만 5천원으로 8월보다는 하락하나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가격도 9월의 강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9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3% 축소될 듯=9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부여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과채류 하우스 파손 피해가 많았고, 백다다기오이에서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전환하는 경향으로 정식면적이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취청오이 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9월 출하면적은 충남 천안에서 취청오이 가을재배가 확대되어 작년보다 4%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정식기 고온으로 인해 생장속도가 더디고 지속된 강우 영향으로 출하량은 작년보다 8%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출하면적은 충청지역의 재배 증가로 작년보다 4%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축소될 전망=9월 정식면적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태풍에 의한 하우스 파손 등 피해가 일부 있어 정식면적이 줄거나 시기가 지연되어 작년보다 4%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10월은 태풍피해 및 고령화로 인한 재배의향 감소로 정식면적이 작년보다 17%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호박
△9월 출하량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2%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10월 출하면적은 충청지역의 재배규모 축소로 작년보다 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가격 작년보다 높을 듯=9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25% 적어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0개에 3만∼3만 5천원으로 8월하순 시세에 비해서는 하락하나 작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가격도 9월의 강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9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축소될 전망=8∼11월 정식면적은 작년 동기와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영·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정식이 증가하고, 태풍영향으로 정식시기가 지연되거나 정식규모가 감소하여 작년보다 11% 축소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10월은 경남 진주의 재배면적 확대로 작년보다 6% 확대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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