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농업 인프라 기술 교류 강화

박재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농업·농촌개발 분야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의 농업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어촌공사는 베트남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베트남 채소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1972년부터 베트남과 농업?농촌개발 분야 교류를 해온 공사는 메콩델타홍수조절사업, Ya-Soup 종합개발사업 등 9개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박 사장은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곡물 조달을 위해 농장개발을 시행 중인 2개 민간기업의 농장을 방문하고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사장은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에서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수입곡물의 조달망 확보를 위해 2009년부터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1년까지 23개 기업에 665억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올해는 30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 사장은 효율적인 해외농업개발 지원과 기업간 교류를 위해 지난 2월 설립된 해외농업개발협회의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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