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대비 판매액 35억 증가

창원원협 공판장의 지난달 말까지 판매금액은 3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309억원 대비 35억원 증가했다.
심만보 창원원협 판매과장은 “조합장님은 우리조합 공판장 연 판매액이 500억원이나 중도매인을 규모화하면 60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항상 강조하고 계시다”며 “중도매인을 더 많이 확보해 공판장을 키워보려는 것이 조합장님의 경영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원원협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중도매인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이 부족한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1,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중도매인 활성화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중도매인의 고령화로 판매사업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중도매인 4명을 영입했다.
심 과장은 “지금 연 500억원 매출을 고려하면 26명의 중도매인이 부족해 신규로 4명을 새로 영입했다”며 “앞으로 가능하면 더 많은 능력 있는 중도매인을 영입, 판매사업을 강화해 농가수취가격이 향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원협은 경매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기존 전자경매기 이외 추가로 이동식 전자경매기를 지난 6월 구입했다.
심 과장은 “이전에는 채소는 시행하지 않았으나 전자경매기를 추가로 들여와 엽채류 이외 전 품목을 대상으로 경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으로 하는 수지경매는 출하주들이 못 알아본다.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자경매를 강화하고 있다. 전자경매는 낙찰되면 시세를 바로 출하주에게 핸드폰 문자로 전달된다.”
창원원협은 또한 올해 2월부터 전광판을 설치해 출하주를 위한 공지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