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

경남·울산품목농협운영협의회(회장 배인철 영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8일 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안승하) APC에서 ‘제2회 경남·울산품목농협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7개 조합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배인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품목농협 체육대회는 10여 년 전에 행사를 하고 그 동안 품목농협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없었는데 오늘 경남·울산품목농협 체육대회가 품목농협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돼 지속적인 전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그래서 팀 구성도 청·백·홍 3개 팀으로 체육경기보다는 임직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며 “모처럼 바쁜 시간을 내어서 한자리에 모인 만큼 모임의 의미가 헛되지 않도록 서로를 아끼며, 배려하는 가운데 오늘의 체육대회가 즐겁고 유쾌한 하루,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한 “오늘 이 자리에서 얻은 활력과 열정으로 사무소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내일을 향한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윤수현 농협중앙회 이사(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는 “임직원 여러분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만큼 승부를 떠나서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나누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사무소에 돌아가 금년도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좋은 업적을 세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덕규 가야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전 이사)은 “지난여름 무더위와 두 차례 태풍으로 농심은 많이 멍들어 있다”며 “태풍복구로 바쁘지만 내일을 준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기 위한 재충전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박원철·전선화 선수대표는 500여 임직원을 대표해 “나는 자랑스런 품목농협인으로서 농협인의 긍지와 품위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마음 깊이 맹세한다”며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는 품목농협인으로 경남·울산품목농협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맞이해 승·패에 관계없이 정정당당히 게임에 임할 것을 맹세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참여한 임직원들은 청팀(진주원협·부산경남화훼원협), 백팀(울산원협·거창사과원협), 홍팀(창원원협·경남단감원협·영남화훼원협)으로 나눠 족구, 피구, 윷놀이, 이벤트게임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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