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무·배추밭, 호밀재배시 지력향상 효과
고랭지 무·배추밭, 호밀재배시 지력향상 효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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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고랭지 무, 배추밭에서 겨울에 녹비용 피복작물인 호밀을 재배함으로써 겨울철 녹색경관 조성으로 어메니티 기능 향상과 더불어 토사유출을 86% 줄일 수 있고, 생산된 호밀을 토양 환원하여 ha당 9.7톤의 유기물 공급과 5~88%의 잡초발생 억제로 지력 증진효과가 매우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수확한 직후에 추위에 강한 호밀을 ha당 150~200kg 파종하면 토양의 피복률 증진으로 토사유출량을 86%나 줄일 수 있어 지력이 유지되고 각종 영양물질 유출 경감으로 상류수계의 오염 감소와 더불어 겨울철 녹색경관 조성에 따른 어메니티 기능 향상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비를 이듬해 작물 재배 전에 토양에 투입, ha당 9.7톤에 상당하는 양질의 유기물 공급과 ha당 39kg의 질소질비료 공급으로 토양지력 증진에 효과와 함께 잡초발생량도 5~88% 감소했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환경보전과 황선웅 과장은 “호밀재배 등으로 고랭지 채소밭의 지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토양관리기술을 체계화해 지속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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