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래’ 3·5·7년마다 교체 설치비 절감

출시했다.
정문화 (주)태광뉴텍 고문이사는 “일반적으로 필름은 1년만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나 아조래는 기능성 필름으로 비닐 내층, 중간층, 외층에 무적 및 안개억제 등의 약품 등을 넣어서 코팅을 해 수명이 오래간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대부분의 비밀은 내부에 수분이 차면 물방울이 작물에 떨어져 생장에 장애를 일으키게 되나 아조래는 물방울이 필름을 타고 내려와 작물에 대한 피해가 없다”며 “높은 보온성과 함께 안개억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또한 “필름은 태양의 자외광선으로 노화돼 찢어지고 삭아버리지만 아조래는 내구성이 강하다. 먼지도 잘 붙지 않아 양호한 광투과율이 오래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서 사용되고 있는 농업용 장기성 코팅필름은 일본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나 태광뉴텍은 최근 일본동관흥산(주)과 기술제휴를 맺어 설비를 도입, 밀양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3년을 보증하는 아조래의 두께는 0.1mm이며 5년은 0.13mm, 7년은 0.15mm이다.
정 이사는 “국내서 처음으로 농업용 장기성 코팅필름을 생산하게 돼 즉시 배달과 함께 A/S가 가능하다”며 “수입필름을 대체할 수 있어 국가적으로도 유익하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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