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떫은감 새롭게 주목받아
완주 떫은감 새롭게 주목받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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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떫은감 현장설명회 개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에서는 떫은감 재배자, 관련 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지난 12일 전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떫은감 재배관리 및 곶감 가공기술’에 대하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완주감은 주간과 야간 사이에 기온차가 크다는 지역적 특성 탓에 당도가 월등히 높다. 또한 같은 산 속에서 자라난 감을 수확한 뒤 약품 처리 없이 0~15℃ 사이에서 50~60일가량 바람과 햇빛만으로 자연 건조시키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아주 달콤하다. 2010년 농어업 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표적인 떫은 감 생산지역인 완주의 떫은 감 재배면적은 324ha이며 2005년에 비하여 172ha나 늘어난 수치이다.
현재 떫은 감은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수확하여 냉방에 두면 절로 홍시가 되고 껍질을 깎아 말리면 곶감이 된다. 떫은 감을 이용한 새로운 상품의 예로 홍시를 얼려 ‘아이스 홍시감’라는 브랜드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감식초로도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떫은 감에 대한 재배관리 및 낙과방지, 병해충방제 곶감가공기술에 관한 기술보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재배농가 및 관련 공무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떫은감 재배 및 고품질 곶감 생산기술 등과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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