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키위 대신 토종다래 드세요!
수입키위 대신 토종다래 드세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7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과학원, 신품종 현장평가회 개최

▲ 산림과학원은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다래 품종보존원에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다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갈증해소, 해열, 이뇨에 효험이 있어 예부터 널리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건강음료, 생식, 음료, 잼으로 만들어지는 등 식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지난해부터 전남 무주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3개 기관에 신품종 다래 새한, 대상, 칠보 3품종을 보급,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신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3품종을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재배 중인 신품종 다래 3품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30여년간 전국 각지에서 우수 토종다래 자원을 수집한 후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 것이다. 이들 신품종은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무게가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 우수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와 관련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다래 품종보존원에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한국다래연구회 회원 및 전문재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다래 3품종의 생육과 결실 상태 등을 직접 관찰 평가하고,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에서 신품종 다래가 우수하다고 호평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다래 신품종의 보급 및 확대는 다래의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