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촌지도자대회 성료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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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태풍피해 실질적 지원 최선 다하겠다”

▲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제65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20대 청년의 기상으로 한국농업의 새로운 등불을 밝히자’라는 주제로 ‘제65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제20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임원 및 전국의 농촌지도자 회원 1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된 이번 전국농촌지도자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관·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947년 성인자원지도자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67년간 농촌지도자회의 역사를 살펴보는 영상상영 및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정부 훈포장,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등 총 71명 수상), 주요 참석 내빈 축사, 샌드아트를 통해 본 농촌지도자 비전 및 대선요구공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성응 회장은 “국내외로 우리 농업과 농촌은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특히  각종 FTA체결과 기상재해 등이 겹쳐 농업인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며 “지난시절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으로 모든 농업계가 다시 힘을 모아 위기에 빠진 우리 농업을 사수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김성응 회장은 “천년 보는 농업, 만년 웃는 농촌은 결코 꿈이 아니며 우리 10만 농촌지도자가 추구하는 미래의 가치이다”면서 “제65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를 통해 국민들과 함께 농업인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치사에서 “FTA와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현장은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지만 농업인의 의지와 실천으로 난국을 극복하고 농업 발전의 원동력 되길 바라며, 이러한 역할을 10만 농촌지도자회가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비롯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최규성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생활개선중앙회 농업인단체 대표들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업관련 기관장들이 대거 자리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축사를 통해 “얼마전 큰 태풍이 연거푸 지나가면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부족한 면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농업재해보험 확대 및 재정비로 실질적인 지원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소득, 농촌복지, 농촌사회 안전망 구축 등 농정 기본 원칙을 보완하고 농촌에서 농업인들의 희망을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최규성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우리농업 농촌도 안정되고 잘살아 하며, 농업 현장에서도 고소득,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야한다”면서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서 농업이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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