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정부 대책 마련 촉구
태풍 피해 정부 대책 마련 촉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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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및 수출시장 확대 논의도 활발

경인강원품목농협협의회(회장 류희관 서울원예농협 조합장)가 지난 4일 수원지구원예농협(조합장 이덕수)에서 열렸다.
이날 원주원협 심진섭 조합장은 “낙과피해 농가의 고충을 들고자 낙과수매를 진행할 방침이며, 이외에도 따로 물량을 구매해 조합 하나로클럽에서 낙과판매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화훼농협 지경호 조합장은 국내 어느 화훼단체보다 발 빠르게 피해현황을 파악해 왔음을 강조하며 “이번 볼라벤으로 큰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 화훼농가 또한 5~6일 이틀에 걸쳐 방문할 예정이며 농가의 사정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알려 신속하고 폭넓은 피해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시장 개척과 관련해 이덕수 수원지구원협 조합장은 한·터키 FTA 비준동의안이 지난달 29일 국회에 제출된 상황을 언급하면서 “한국배연합회가 지난달 터키에서 개최한 배수출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국산 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수출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태 경기동부과수농협 조합장은 “햇사레복숭아를 동남아시아로 수출하는 등 판로 확대를 꾸준히 늘이고 있다"며 “터키와 이태리 지역에 복숭아가 많이 생산되지만 국내산보다 맛과 당도가 떨어져 수출 경쟁력이 높다"고 수출시장 확대 가능성을 전망했다.
경제사업과 관련해 최우종 춘천원협 조합장은 “방울토마토 선별기를 새로 들여와 방울토마토 공선출하를 진행 중인데, 그간 농가 개별 판매에 따른 납품 경쟁력 및 적정 단가 확보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만수 강릉원협 조합장은 “지난해 개점한 하나로마트 초당점은 경포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이점이 높은데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바캉스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으며, 마트 2층에 자리 잡은 한우전문점 ‘원예하누소' 또한 더불어 판매량이 신장됐다"고 강조했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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