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클럽 낙과판매 5분 만에 물량 동나

관내 36개 농가에서 수매한 낙과는 사과 20kg들이 10상자(200kg)와 배 20kg들이 2,360상자(47, 200kg)로 총 47.4톤에 달하며, 수매된 과일은 전량 충북원예농협 과채류 가공공장에 1kg당 4,500원에 납품했다. 또한 수매를 실시한 농가를 상대로 납품단가 외에 농업안정발전기금에서 20㎏ 상자당 2,000원을, 원주원협에서도 추가로 2,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원주원예농협은 하나로클럽 매장 내에 낙과판매대를 설치하고 배 낙과 9~10개들이 묶음을 5,000원에 판매했으며, 이벤트 개시 5분 만에 800kg 상당 상품이 전량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진섭 원주원협 조합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같이 나누고자 낙과수매 및 판매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조합 전 직원은 피해 농가의 고충을 덜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진섭 조합장 외 임직원 90여명은 지난 1일 관내 25여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떨어진 낙과를 줍는 등 농가일손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정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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