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 다량함유 알린함량 높여

마늘·양파 전용비료인 ‘마늘·양파 썰파’는 질소 11%, 인산 7%, 칼리 9%, 고토 1%, 붕소 0.2%에 유황 18%가 함유돼 있다. 재배 시 유황을 다량 공급함으로써 마늘·양파의 알린함량을 높여 황함유아니노산(메티오닌 등) 증가로 품질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마늘·양파의 구비대를 증대시켜 통큰 마늘생산으로 수량을 늘려주며 또한 작물의 유황부족을 예방해 타 복합비료 사용 대비 마늘·양파의 저장 시 부패병을 감소시킨다.
사용량은 10a(300평)당 마늘·양파는 70~80kg, 감자 90~130kg, 무·배추 70~100kg이다.
남기복 (주)풍농 개발과장은 “유황은 인체를 구성하는 다량 원소중의 한 가지로 세포의 구성성분이다”며 “항균, 항암, 살균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남 과장은 또한 “산화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분해로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며 “혈액에 산소를 공급해 DNA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고 유황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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