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식물원예전서 한국관 열어
모스크바 식물원예전서 한국관 열어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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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호평 시장진출 가능성 확인

▲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모스크바 러시아 전시센터에서
     열린 ‘2012 모스크바 식물 원예전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 모스크바 러시아 전시센터(Moscow AllRussian Exhibition Centres)에서 열린 ‘2012 모스크바 식물 원예전(FLOW-ERS IPM 2012)'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국내 시설원예와 정원기자재의 러시아, 유럽지역 수출 기반조성 및 확대를 목표로 마련된 한국관은 실내 108㎡ 전시면적으로 차려졌으며 11개사가 참가, 화훼자동매듭결속기와 산업용 자동매듭결속기 전문제작회사인 ‘경인팩'의 현지 반응이 가장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인팩의 한 제품은 20피트 컨테이너 한 대 분량의 대량 주문이 논의 중이며 고무줄 결속기 등을 포함 도합 3억원의 계약실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매년 7%의 GDP 성장세를 달리는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수출 시장 중 하나인 만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러시아 시장 진입의 첫 단계로 알려져 있다"며 “그간 러시아쪽에 진출한 국내 업체가 없었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인의 호평을 받으며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성과를  내년도에 독일에서 열리는 IPM 대회와 연계해 더 큰 실적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모스크바 전시회는 올해 두바이, 베이징,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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