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부위 가지 자르고 유기질비료 줘야
피해부위 가지 자르고 유기질비료 줘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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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조풍피해 다원관리 요령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민수)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차나무에 조풍피해가 발생하여 가을차 수확시기에 있는 찻잎 끝과 줄기가 붉게 말라가는 현상이 발생되는 등 피해가 진행 중에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조풍피해는 보성 회천지역 바닷가 근처 다원에서 심하게 발생하였으며, 차밭 이랑이 해안에 접한 쪽이 검붉게 변색되고 차나무 상부의 새싹이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조풍해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는 일반적으로 해안으로부터의 거리가 가까우면서 직접 바다가 보이는 장소, 강풍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 등이고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으로서는 바닷물이 만조때 태풍이 통과하면서 엽이나 가지에 상처가 나고, 강수량이 적어 염분이 차나무에 농축되는 경우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녹차연구소는 조풍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해안지대에 차밭조성을 피해주거나 방풍림을 조성하여 조풍을 회피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밝히고, 피해가 발생한 다원에서는 피해부위 가지를 잘라주고 9월상순에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 500kg/10a를 시비하는 등 거름주기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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