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디자인 신트랜드로 주목
화훼 디자인 신트랜드로 주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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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 제공

▲ ‘제6회 생활플라워 디자인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 경기침체로 화훼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화훼 다자인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로 소비촉진을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후원한 ‘제6회 생활플라워 디자인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유충식 aT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현재 화훼업계는 타 산업분야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이번 경연대회는 화훼 디자인의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장식기법을 발전시켜 화훼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더불어 새로운 화훼 디자인 창출로 꽃을 통해 힐링(치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훼에 대하여 호감을 갖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행사의 장이라서 더욱 뜻 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근래에는 국가 간 경제블록이 없어지는 FTA가 시행돼 많은 분야에서 개방이 진행되고 있어 이제 우리 화훼업계도 국내산업 수성에만 안주할 수 없다”며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본부장은 “금번 플라워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호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화훼상품이 개발되고, 꽃이 사치품이라는 인식을 버려생활 속에 파고드는 아름다움으로 인식될 수 있는 문화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연대회에 앞서 2012 미스코리아의 꽃문화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꽃꽂이 경연은 일반부, 대학부 및 중·고등부 등 3개부분으로 나눠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꽃꽂이 작품을 선보였다. 
aT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대회에 머물지 않고 생활 속의 꽃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예체험 및 원예교실, 생활 꽃 아이디어 상품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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