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합회 5천만원 긴급 투입
배연합회 5천만원 긴급 투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9.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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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과 운송비, 산지폐기 비용 등 지원

▲ 지난 7일 한국배연합회 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전 KTX역사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가 품목육성사업비 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배 수급안정에 나선다.
한국배연합회는 지난 7일 4차 관리자조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송비, 인건비, 장비사용료 등 산지폐기 비용, 원물 및 가공품 수매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낙과 수매가격 결정 등 배 피해대책을 세울 때 생산대표조직인 배연합회가 적극 나서서 정부 결정에 대책을 제안하기로 했다. 
한편, 재해보험 자부담이 일률적으로 20%로 정해져 있는데 자부담율을 10%, 15%, 20% 중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낮추는 것이 필요해 제도개선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배연합회 따르면 올해 흑성병이 많고 태풍으로 인한 상처과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비상품률이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4% 감소한 데다가 올해 태풍피해로 생산량이 22% 감소해 1997년 이후 최저 수준인 21만9천톤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배연합회는 올 햇배 수출상품에 K-PEAR 한국배인증 수출브랜드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인증마크 사용자 매뉴얼과 신청서를 회원조합에 배포했다.
/연승우 기자